2024년 09월 월간 회고

 

 

👏서론                       

  일단 첫 월간 회고를 시작하기 앞서, 기존에 주간 회고를 썼고 그러려고 노력했으나, 때로는 노력이 부족함도 겸손히 인정하기로 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매주의 회고를 쓰기엔 내가 매주매주 그렇게 스펙타클하지 않고 뭔가를 상세하게 쪼개어 생각하기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제는 고려해주기로 했다. 

  이미 많은 주들이 회고 없이 스쳐지나갔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위기감이 들었다. 주간 회고를 놓치는 나날들이 너무 길어지다보니 이제는 써야한다는 생각조차 너무나 희미해진 상태인 것이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로 이제부턴 월간 회고를 써보기로 했다. 필요하다면 혹은 가능하다면 주간 회고도 작성하면 좋겠지만, 일단은 월간을 기본으로 가자. 

  회고의 형태는 역시 일단 해보고 필요하다면 추가/삭제하는 식으로 진행하자. 

 

 

 

 

👍이달의 성취          

1. 새로운 팀원 맞이

  우리 팀에 (또) 새로운 팀원이 왔다. 기존 팀원 분의 퇴사로 타 팀에서 우리 팀으로 배치된 인력인데, 입사한 지는 얼마 되지 않으셨지만 성향이 침착하고 이전에 서비스업종에서 일하셨던 분인지라 잘 적응하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새로운 팀원을 맞이하게 될 경우에 좀 후회되는 부분들이 몇 개 있었다. 예를 들어 너무 내가 모든 걸 대신 해주려고 한다던가, 기타의 것들. 이전보다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잘 했다고 생각한다. 받아들이는 새 팀원 분도 뭔가 적당한 수준에서 본인이 스스로 알아보고 확인해보려는 태도를 보여주셔서 좀더 믿음이 가는 것 같기도 하다. 

  글을 작성하는 현재 기준으로 이제 한 달 넘게 우리 팀에서 함께 한 건데, 이번 팀 구성은 좀 오래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2. 체력단련

  사실 단련이라고까지 하기에는 좀 머쓱하지만, 최근 운동을 이전에 비해 꽤 자주 열심히 하고 있다. 주에 2-3회 정도 런데이(인터벌 러닝)를 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운동 시간은 30분 전후가 되지만 그 사이에 얼이 빠지게 체력이 소모된다. 원래 야외 활동을 하거나 몸을 쓰면서 시간을 보내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직종 자체가 PC 앞에 붙박이로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종이다보니 점점 더 가파르게 떨어지는 체력을 느끼고 있다. 체력을 떠나 자세나 중심이 망가지나 싶은 생각도 들고. 그래서 좀 더 열심히 하고 있기도 하고, 가만히 있으면 딥한 생각으로 빠져들며 정신적으로 스스로 데미지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잦아서 운동으로 잡생각을 떨치고자 하는 것도 있다.

  확실히 운동을 하면 신체적 건강은 물론이고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측면이 많은 것 같다. 일단 성취감이 남다르고, 보람도 있고 체력적인 위기감도 많이 해소가 되고, 운동을 했으니 필수적으로 몸을 씻으면서 약간의 우울도 날아가는...? 앞으로는 좀 더 빈도를 늘리고 싶다. 

 

3. SQLD 취득

  자격증을 좀 더 따보자는 생각이 들어 응시했다. 시험 자체는 본지가 좀 되긴 했는데 확정 결과가 9월에 나왔다.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사실 많이 하지는 못 했다. 이래도 되나 싶었지만 응시료가 아깝기도 하고 시험이 어떤 식으로 나오고 진행되는지 체험이나 해보자 하고 시험을 치렀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잘 나왔다. 그래서 합격. 이론적인 부분 외에 SQL에 관련된 문제는 현업이고 지금 내 업무가 SQL문을 보는 비중이 절반은 되는지라 유리했다고 생각한다. 정보처리기사를 하면서 희미하게 새겨져있던 기억이 발휘된 것 같기도 하고. 내년에는 좀 더 고등급의 자격증인 SQLP를 취득하고 싶다. 

 

 

 

 

🚩이후의 목표          

 

1. 런데이 주 3회 이상 나가기
2. 독서하기
3. 방송통신대학 형성평가 진도율 30% 이상 달성
4. 뭔가 개발공부를 더 하고 싶은데, 어떤 컨텐츠를 가지고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 상세하게 계획 세우기
5. 카페인 줄이기(주 5회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