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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4년 3월 2주차 주간회고

by 빔o0O 2024. 3. 17.

 

 

  서론

  벌써 3월이다, 심지어 이제 중순을 지나가는 중이다. 2월달에 이미 3월의 미래에 대해 여러가지를 좀 많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대로 된 건 없는 것 같다. 왜 이렇게 인생은 생각대로 안 되는지, 계획이 참 무상하다. 그래도 큰 (내가 의도치 않은) 격변은 없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겠지.

 

 

 

  Keep

  1. 주간 목표 수행

  뭐 굉장히 잘 하고 있다고는 솔직히 말 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크고 작은 목표를 세우고 좀 꾸준히 해보려고 (다시) 노력 중이다. 거창하게 스케줄러를 사거나 그런 건 아닌데 작은 종이에 한 주의 목표와 오늘 해야 할 분량 등을 정리해두고 체크를 해나가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간단해서 좋고, 이것 나름의 또 심플한 맛이 있다. 하루종일 공부만 할 수 있었던 때에 비하면 양도 질도 초라하긴 하지만 한다는 게 어디인가. 

 

  2. 학업 병행

  동영상 강의를 일단 꾸준히 듣고 있다. 물론 시간적인 문제와 집중력 문제로 인해 강의만 붙박이로 앉아서 본다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최대한 좀 무의식으로 강의내용이 스며들 수 있게 하고 있달까. 최근엔 파이썬 강의를 집중적으로 듣고 있는데, 교수님이 좋은 교수님으로 유명한 분이시기도 하지만 이전에 맛을 봤던 파이썬을 다시 보고 있자니 재미있다. 파이썬으로 뭔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당장 할 일도 다 쳐내지 못 한 상황에서 욕심만 늘어나면 안 되니 일단 생각만 하는 중. 봄이라서 그런가 또 의욕이 앞서면서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만들어보고 싶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다. 

 

  3. 반영 작업 관련

  2022년부터 다른 개발자 여럿이 작업을 이어나가며 최종적으론 반쯤 계류되고 있던 큰 개발 건이 금주에 반영되었다. 어쩌다보니 그 작업물과 연관된 추가 로직을 내가 작업하게 되면서, 모든 작업과 이러저러한 부분을 내가 책임지는 형태가 되어서 책임감과 부담감이 아주 막중했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버그는 접수되지 않았다. 아직 신규 프로그램은 사용을 안 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도 안 시킨 테스트와 더블체크, 더블체크의 더블체크까지 불안한 만큼 정말 질리도록 여러 번 했는데도 참 걱정이 된다. 문제가 없길 바라는데... 됐다, 초치는 생각하지 말자,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Problem/Try

  1. 운동

  이번 주에는 크게 나를 질책하고 싶지는 않고(...) 다만 약간 날이 추워지면서 움츠러들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문제점만 적어두고 싶다. 확인해보니 지난 번 회고에는 이번과 비슷한 이유로 끊겼던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는 내용으로 Keep을 적어놨던데, 이게 다시 Problem으로 넘어와서 마음이 아프다. 야외에서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런데이를 하지는 못 하더라도 집에서라도 좀 사부작사부작 움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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