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4주차 주간회고
서론
시작하자마자 한 주차를 뛰어넘었다. 반성한다....... 별 이유는 없었고 변명하자면 연말이라 너무 바빠서 개인적인 무언가를 꾀할 기력도 없었고 실제로도 못 했다. 연말만 버티자, 연초도 바쁘겠지만 그땐 또 다르게 버티자, 하며 어떻게 한 주를 보냈고 이제 또 한 주를 보내서 주간회고를 쓰는구나.
Keep
1. 개발사항 점검
개발하여 수요부서 테스트 과정에서 멈춰있는 건들이 제법 있다. 수요부서에서도 바쁘기도 하고 그들의 업무가 있으니까 간단한 업무가 아니고 시급하지 않으면 계속 밀리고 밀려서 그냥 개발서버에 반영되어 있고 운영서버에는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그렇게 표류한다. 그래도 이번주에 해당 부분에 대해 다시 검토요청을 하거나 확인을 추가적으로 받아서 운영서버에 반영하게 된 건들이 있었다. 당장은 다른 업무도 많고 바빠서 반영일정이 미뤄지는 게 나에게도 편한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결국 이러한 사항들이 쌓이면 나중에 더 일거리가 늘어날 뿐이라는 걸 알았다. 혹여라도 한참 지난 후에 다시 수정요청이 오기라도 하면 기존 프로그램 분석을 다시 하고 내 소스도 내가 다시 분석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
안타깝게도 이번 주는 Keep으로 쓸 게 이것 밖엔 생각이 나지 않는다. 😭
Problem
1. 협업 작업 관련
1월이 되자 마자 예정되어 있는 작업이 있는데, 특정 데이터를 모든 테이블에서 일괄 업데이트하는 작업이다. 해당 데이터가 다른 연계 시스템에 데이터가 연동되는 부분이 있어 업체들에 전부 확인을 하고 협력을 구해야한다. 필요한 부분은 미리 11월, 12월에 확인을 받긴 했으나 작업 일정 등이 확정되지 않아 그냥 확인 상태로 둔 건이었다. 최근에 담당부서에서 일정을 픽스해서 알려줬는데, 그 시기가 너무 촉박해서... 우리 개발실에서는 대충 작업내용을 다 스크립트로 짜놓은 상태이긴 한데 작업이 잘 진행될지 모르겠다. 걱정된다!
Try
1. 협업 작업 관련
그래도 일단 긍정적인 부분은 일정이나 타 업체 관련해서 대부분 담당부서에서 핸들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정이 촉박하게 잡혀서 그 부분이 제일 걱정되고, 그 다음으론 제대로 연계 시스템까지 작업이 안 돼서 사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할까봐(보통 연락 창구가 개발실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걱정이 된다. 그래도 일단 일정에 대한 부분은 픽스가 안 된 상태였더라도 작업을 할 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전부 알리고 한 차례 이상 검토를 요청했었고, 연계 시스템 작업에 대한 건 사실 개발실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내가 뭔가를 더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니 걱정해봐야 소용없고, 개발실 작업이나 제대로 될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